안녕하세요. 혜명양로원입니다.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슬로우 가드닝 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가꾸고, 보라매공원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 4회에 걸쳐 전문 가드너와 봉사자분들이 양로원을 방문하여 진행됩니다. 어르신들은 양로원 정원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반려 식물을 심으며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소중한 체험을 하셨습니다.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아름답게 변해가는 정원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셨습니다.


또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인근 보라매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꽃들이 만발한 공원을 산책하고 사진도 찍으며 모처럼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자연이 주는 치유와 기쁨을 선물해 주신 서울특별시와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속적인 방문과 도움 덕분에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욱 향기롭고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