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좋은 계절 바쁘게 보냈습니다.
운동회도 하고 나들이도 3번이나 다녀 왔으며, 직원연수 2회, 대회참가 등
달여오니 11월 인것같습니다.

운동회는 어르신들이 마당에서 2시간이상 흐터지지 않고 계실 수 있을까? 게임은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등 여러가지 우려를 했으나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결과를 낳아 도리어 직원들이 많은 것을 깨닫았습니다.
운동회 진행하는 2시간 30분 가량 모두 일사불란하게 게임에 임해 주셨으며
달리기는 또 얼마나 잘하시는 지 준비한 게임이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어른들을 헛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이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내년엔 어른들 실력에 맞는 게임을 다양하게 준비할 것이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들이는 세번을 나녀왔습니다.
양로원에서 주최한 나들이는 덕산온천과 수덕사의 일정이었습니다.
53명이 가셨고 온천욕을 하시고 산채비빔밥으로 식사를 하셨으며 수덕사에서 불공도 드리고 가을 나무와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덕사 마당에 앉아 본 대웅전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구름한점없는 파란하늘은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내년에 더 좋은 곳으로 모셔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번은 금천문화원에서 주최한 여주지문화역탐방으로 세종대왕릉, 명성왕후생가, 효종왕릉 등을 보고 왔습니다.
1,2차에 나눠 30여명이 다녀 왔으며 무엇보다 문화해설가의 재미난 설명이 있어 더욱 즐거웠던 나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