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 정원에 특별한 생명이 피어났어요! - 멸종위기 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 참여

유난히 햇살이 좋았던 6월, 혜명양로원 정원에 아주 특별한 화단이 생겼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택식물원이 추천하는 '2024년 멸종위기 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물들을 지키고 그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혜명양로원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모자와 장비를 갖추고, 정원 한편에 마련된 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다 함께 흙을 고르고, 조심스러운 손길로 멸종위기 식물 모종을 하나하나 심으며 생명이 자라날 공간을 정성껏 가꾸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꽃 화단'이라는 팻말처럼, 혜명양로원 정원은 이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소중한 우리 식물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정원에 오가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새롭게 피어날 작은 생명들을 보시며 "예쁘다", "잘 자라야 할 텐데"라며 큰 관심을 보이시며 무척 좋아하십니다. 어르신들께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을 선물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