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명양로원입니다.

지난 11월 11일, 혜명양로원 강당에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 퍼졌습니다. 한전MCS(주) 구로금천지점 임직원분들과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 행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 그리고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요리를 만들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앞치마를 두르고 숨겨둔 요리 솜씨를 발휘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팬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전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익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서로 도와가며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는 듯했습니다. 음식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진정한 '식구'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한전MCS(주) 구로금천지점 '사랑 나눔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더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는 혜명양로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