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명양로원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혜명양로원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조상님께 예를 갖추고, 다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날 아침, 가장 먼저 정성스럽게 마련한 차례상 앞에서 합동 차례를 올렸습니다. 비록 고향에 직접 가지는 못하셨지만, 진지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하시며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고 올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차례를 마친 후에는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신나는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윷이야! 모야!" 커다란 윷가락이 멍석 위로 던져질 때마다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하며 강당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승패를 떠나 서로 응원하고 박수 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밝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현수막에 적힌 "건강과 웃음으로 가득 찬 밝은 한 해 되세요"라는 문구처럼, 2025년 올 한 해도 우리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시고 웃을 일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