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명양로원입니다.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적시던 지난 5월 10일 토요일, 혜명양로원에는 비 오는 날씨도 막지 못한 따뜻한 나눔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가족분들과 해피피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와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야외 활동을 하기에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봉사자분들은 하얀 우비를 입고 빗줄기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구슬땀을 흘리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산책하며 보실 수 있는 화단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무거운 흙포대를 나르고, 정성껏 땅을 파서 나무와 꽃을 심었습니다.


봉사자분들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흙투성이였던 화단은 어느새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와 알록달록한 꽃들로 채워져 갔습니다. 비에 젖은 흙내음과 풀내음이 어우러져 양로원 앞마당이 한층 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선물해 주신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가족 여러분과 해피피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심어주신 나무와 꽃들이 뿌리를 잘 내리고 무럭무럭 자라나듯,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행복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