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명양로원입니다.
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가장 뜻깊은 날인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양로원 앞마당이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어버이날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먼저 혜명메이빌 아동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르신들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습니다. 손주 같은 아이들의 정성 어린 손길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청담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단체 합창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씩씩하게 노래하고 율동하는 아이들의 재롱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또한 남서울예술공연당의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은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신명 나는 공연을 즐긴 후에는 야외에 마련된 천막 아래에서 맛있는 뷔페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다 같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나누니 마치 다 함께 소풍을 온 듯 행복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멋진 공연과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준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매일매일이 어르신들께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